가해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사실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마태13,12)
우리가
하느님의 거처가 된다는 것은
거룩한 말씀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산다는 것이다.
말씀을 받아들이기에 충분한
아주 넉넉한 그릇을
품고 산다는 것이다.
그릇이 작거나
깨진 그릇을 품고 있다면
말씀은
다 흘러내려버릴 터이고
말씀의 그릇이 단단하고 클수록
우리는 더 받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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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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