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대림 제2주간 화요일

김혜선

대림 제2주간 화요일

 

“이와 같이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마태 18,14)

 

작은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섬세하게 돌보아주려는

우리의 노력이

아버지의 사랑이라네.

 

안전한 무리에 끼어

평안히 안주하기보다

아무도 돌보아 주는 이 없는

빈곤하고 

소외된 이들을 찾아가는

우리의 여정에

아버지의 뜻이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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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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