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

김혜선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

 

“곧 하느님은 빛이시며 그분께는 어둠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1요한 1,5)

 

 

육의 눈으로는 볼 수 없고

영의 눈에만 보이는

하느님의 빛은

어둠을 먹고 산다네.

 

어둠을 먹을수록

더 강렬해지는

그 빛은

 

당신과 일치를 이루고

순수하게 정화되어

깊어진 영혼들을

더 영롱하게 비추어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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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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