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김혜선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마태 7,25)

 

 

역경의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고

고난이 

비처럼 쏟아지며

슬픔이 

눈물처럼 흘러내려도

 

우리가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것은

 

말씀으로 무장된

영혼의 집이

지혜로 가득 차

필요할 때마다

그 지혜가

쓸모 있게 빛나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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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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