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부활 제6주간 목요일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요한16,16)
어떤 날에는
주님을
바로 눈앞에서 뵙고 있는 것처럼
충만해질 때가 있지만,
어떤 날에는
주님께서
아주 멀리 계신 것처럼
심지어는
도무지 어디에도
계시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네.
그래도 우리는
주님께서
결코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 분이심을 알고
조금 있으면
다시 뵈리라
믿고 기다려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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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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