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사순 제3주간 토요일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루카18,14)
자신을 높이고
자랑할수록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우리의 탐욕은
사람들 앞에서
조롱거리만 될 뿐이라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거만한 말과 몸짓으로
깎아내린 바로 그 사람의
숨은 겸손을 기억하시고
겸손한 이는
언제나
당신 가까이에 두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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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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