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사순 제5주간 금요일

김혜선

가해 사순 제5주간 금요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요한 10,37)

 

 

주님의 당당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당신께서

하느님의 일들을 

성실히 수행하고 계신다는

자신감에서 온다네.

 

우리의 믿음도

우리의 일들을 하고 있을 때보다

하느님의 일들을 하고 있을 때

더욱 굳세어지리.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성령의 충만함이 더해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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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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