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너희가 하늘 끝까지 쫓겨났다 하더라도,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그곳에서 너희를 모아들이시고 그곳에서 너희를 데려오실 것이다.” (신명 30,4)
저 멀리
하늘 끝까지
쫓겨나본 자만이
아무리 먼 곳이라도
한 걸음에 찾아오시는
우리 주 하느님을
뵙게 된다네.
저 멀리
땅 끝까지
쫓겨나 본 자만이
세상 끝까지
한달음에 달려오시는
우리 주 하느님의
두근거리는 심장소리를
듣게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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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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