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주님께서는 저희의 소리를 들으시고, 저희의 고통과 불행, 그리고 저희가 억압당하는 것을 보셨습니다.” (신…

김혜선

“주님께서는 저희의 소리를 들으시고, 저희의 고통과 불행, 그리고 저희가 억압당하는 것을 보셨습니다.” (신명 28,7) 

 

 

주님께서는

우리의 소리에 귀 기울이시고

 

세상에 억눌리며 사는 

우리의 고통과 불행을

다 지켜보고 계신다네.

 

그분께서는 

당신의 강한 손과 뻗은 팔로

큰 공포와 표징과 기적으로

 

우리를 

거친 세상의 노역에서 끌어내시어

 

젖과 꿀이 흐르는 

당신의 세상으로 인도하시고자

늘 기회를 찾고 계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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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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