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루카1,41)

김혜선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루카1,41)

 

 

성령을 잉태하신 

마리아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얼굴에서는

기쁨이 가득 차올랐고

 

마리아의 목소리를 듣는 

태 안의 아기도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네.

 

성령께서 함께하시는 곳이 

어디든

기쁨으로 넘치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거룩한 표징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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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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