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다해 부활 제4주간 토요일

김혜선

다해 부활 제4주간 토요일

 

“그다음 안식일에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도시 사람들이 다 모여들었다.”(13,44)

 

 

주님의 날에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가는가.

 

믿는 이들은

주님의 날에 

주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교회의 종소리를 들으며

성당으로 모여든다네.

 

교회 안에서

마음껏 울려 퍼지는

위로와 평화 

일치된 희망 속에서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저마다 필요한 양식을 얻는다네.

 

그리고 다시 

세상의 화염 속으로 

뿔뿔이 흩어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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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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