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부활 제6주간 수요일

김혜선

부활 제6주간 수요일

 

 

“우리는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합니다.”(사도 17,28)

 

그리스도의 법이

우리를 

조용히 다스리고 있네.

 

보이지 않는 손으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존재하게 한다네.

 

주님 안에 사는 

우리 모두는

주님의 법으로

한데 묶여있는 사람들.

 

말씀에 눈을 떠

아들을 통해서

하느님을 아는 이들은

 

스스로 

그 법에 묶이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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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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