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외딴곳으로 물러가 기도하셨다.” (루카 5,16)

김혜선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외딴곳으로 물러가 기도하셨다.” (루카 5,16)

 

 

그대가 진정

하느님을 만나기 원한다면

외딴 곳으로 가야하리.

 

그곳에는

고요가 있어

하느님의 침묵을 배울 수 있다네.

 

그대가 진정

무언가를 얻고자 한다면 

외딴 곳으로 가서

귀를 기울여야하리.

 

그곳에서

주님의 말씀이

우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네.

 

그대가 진정 

사랑하고 싶다면

외딴 곳으로 가야하리.

 

그곳에서

먼저 주님과 마음을 합하고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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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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