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다해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김혜선

다해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완성한 것입니다.”(로마13,8)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위에 드리워진

 

하느님의 그림자를 

알아보는 것이리.

 

그렇게 

그의 그림자로 서성이고 계시는

그의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리.

 

그러므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 뒤에 숨어계시는

하느님을 발견하는 것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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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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