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다해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김혜선

다해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그는 일곱 아들이 단 하루에 죽어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주님께 희망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용감하게 견디어 냈다” (2마카 7,20)

 

 

주님께 

희망을 두고 산다는 것은

 

하느님 나무의

잔뿌리인 우리가

 

저 높은 곳에서 맺을

크고 좋은 

하느님의 열매를 위하여

 

어둡고 깊은 땅속으로 

걸어들어 가

더 많은 뿌리를 내리는 일이다. 

 

때가 되면 언젠가

수액을 타고

달디 단 열매로

다시 태어날 것을 

굳게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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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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