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저런 지혜를 어디서 받았을까?” (마르6,2)

김혜선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저런 지혜를 어디서 받았을까?” (마르6,2)

 

 

지혜가 어디서 왔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네.

 

꼭 필요한 때에

꼭 필요한 사람에게만 

우리가 생각지도 못하는 방법으로 

살그머니 건네주시는

하느님의 지혜.

 

주님께서 누군가에게

어떤 지혜를 주실 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다네.

 

그러나 어쩌다가 우연히

하느님의 지혜로 충만한 

누군가를 만났을 때,

 

위대한 작품 앞에서 

그만 입을 다물지 못하듯

하느님의 지혜는 

언제나 우리를 감탄하게 한다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136 [김혜선 아녜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요한 18,36) 2016-03-25
135 [김혜선 아녜스]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마태오26,22) 2016-03-23
134 [김혜선 아녜스]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안에 향유 냄새… 2016-03-21
133 [김혜선 아녜스] “주님께서 몸을 돌려 베드로를 바라보셨다.” (루카 22,61) 2016-03-20
132 [김혜선 아녜스]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지 않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요한 10,37) 2016-03-18
131 [김혜선 아녜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요한8,31) 2016-03-16
130 [김혜선 아녜스] “나는 세상의 빛이다.” (요한 8,12) 2016-03-14
129 [김혜선 아녜스] “그리고 다시 몸을 굽히시어 땅에 무엇인가 쓰셨다.” (요한 8,8) 2016-03-13
128 [김혜선 아녜스]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한 7,30) 2016-03-11
127 [김혜선 아녜스] “내가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요한5,30) 2016-03-09
126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 (요한4,48) 2016-03-07
125 [김혜선 아녜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루카15,18) 2016-03-06
124 [김혜선 아녜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 2016-03-04
123 [김혜선 아녜스] “그러므로 이 계명들 가운데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 2016-03-02
122 [김혜선 아녜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루카 4,24) 2016-02-29
121 [김혜선 아녜스]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루카 13,8) 2016-02-28
120 [김혜선 아녜스] “포도 철이 가까워지자 그는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 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냈다.” … 2016-02-26
119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2016-02-24
118 [김혜선 아녜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 2016-02-20
117 [김혜선 아녜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루카9,36) 201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