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부활 제7주간 목요일

김혜선

가해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앞으로도 알려 주겠습니다.” (요한17,26)

 

 

우리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준 이가 있었기에

 

우리가 

아버지를 알게 되었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네.

 

우리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주는 이가 없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아버지를 알았으며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있었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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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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