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3주간 토요일(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김혜선

가해 연중 제33주간 토요일(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이들이 네 어머니고 네 형제들이다.”(마태12,49)

 

 

우리의 어머니와 형제들은

기도의 숲에서

만나는 이들이라네.

 

무슨 일에서든지

하느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하느님의 거대한 숲을

만들어가는 이들이기에

 

우리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못 다한 우리의 기도를 맡기고 

떠날 수 있는

영원한 도반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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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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