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나해 연중 제3주일

김혜선

나해 연중 제3주일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마르1,18)

 

 

우리가

그물을 버리고

곧바로

예수님을 따르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세상에 

미련이 남아있기 때문이라네.

 

우리가

그물을 버리지 못하고

자꾸만 뒤를 돌아보는 것은

 

우리에겐 아직도

세상의 유혹이

더 달콤하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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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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