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

김혜선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마르10,45)

 

 

섬긴다는 것은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된 

그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라네.

 

내가 누군가를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 때

비로소

주님께서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오셨음을 

조금씩 깨닫게 되네.

 

믿음은

현세의 영광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짓밟히면서도

십자가를 놓지 않고

다시 일어서서 

꿋꿋하게 걸어가는 것.

 

그것이 바로

믿음의 순수한 힘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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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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