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부활 제3주간 목요일
김혜선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요한6,44)
영혼이 이끌리는 곳으로
우리의 길이 난다네.
그러나
쾌락이든
슬픔이든
그 밖의 어떤 갈망이든
우리를 끌고 가는 것들이
우리에게 영원한 기쁨을
가져다주지는 못하리.
영원한 기쁨은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오는 것이라네.
그리고
아버지께서 이끌어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진리에 이를 수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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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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