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김혜선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더 이상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마라. 분향 연기도 나에게는 역겹다.”(이사 1,13)


하느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우리가 들고 가야 할
제물은

그 무엇보다도
가난한 마음이라네.

주님께서는
겉모습이 화려하고
무슨 거창한 제물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가난해진 이들의
회개하는 마음을 바라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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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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