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6주간 화요일

김혜선
연중 제16주간 화요일

“그분은 분노를 영원히 품지 않으시고, 오히려 기꺼이 자애를 베푸시는 분이시다.”(미카7,18)

우리가 겪고 있는
삶의 괴로움으로
우울함이 엄습해 올 때,

우리에게 분노를 품으시는
하느님을 생각하고 있으면
길을 잃게 된다네.

긴 어둠을
무사히 통과하기 위하여
우리는

우리의 허물을 감싸주시고
우리의 손을 잡아주시던
자비하신 하느님에 대한
기억을 자꾸 떠올리며

고난을
우리의 믿음을 증거 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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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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