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김혜선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우리는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2코린4,7)

언제 깨져버릴지도 모르는
질그릇 같이 나약한
우리들 안에 담겨 있는
하느님의 보물은
늘 아슬아슬하지만,

주님의 잔을
기꺼이 마시려는 각오와
겸손한 자세로
하느님을 굳건히 섬기는 이들은
그 보물의 가치를
더욱 더 영광스럽게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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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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