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9주간 화요일

김혜선

연중 제19주간 화요일

“그리하여 내가 그것을 먹으니 꿀처럼 입에 달았다.”(에제3,3)

어느 날,
성경이라는 빵이
우리에게
갓 구운 빵처럼 따뜻하고
꿀처럼 달게 느껴지거든,

더 이상
다른 곳을 기웃거리거나
방황하지 않고
오롯이 한 곳만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불러주신
하느님께
깊은 감사의 절을 올려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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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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