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9주간 수요일

김혜선

연중 제19주간 수요일

“ 적게 뿌리는 이는 적게 거두어들이고

 많이 뿌리는 이는 많이 거두어들입니다.”(2코린 9,6)

지금,
우리가 뿌리는 것은
언젠가 주님께 받게 될 상속의
극히 일부분이라네.

우리가
거두어들일 수 없을 만큼
풍성히 되갚아주시는
그분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적게 베풀면서
하느님의 자비를 바라는 일이
얼마나 염치 없는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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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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