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김혜선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내가 너를 구하려고 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예레1,19)

하느님께서는
처음부터
세례자 요한과 함께 계셨고
죽을 때까지
그의 손을 놓지 않으셨다네.

시퍼렇게 날뛰는
악인의 칼날 아래에서도
그가 두려움 없이
서 있을 수 있었던 것은

하느님께서
그의 몸을 꼬옥 감싸 안고
계셨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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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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