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김혜선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이제부터 아내가 있는 사람은 아내가 없는 사람처럼, 우는 사람은 울지 않는 사람처럼, 기뻐하는 사람은 기뻐하지 않는 사람처럼, 물건을 산 사람은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처럼, 세상을 이용하는 사람은 이용하지 않는 사람처럼 사십시오.”(1코린 7,29)

배우자가 있든 없든
슬픈 일이 있든 없든
기쁜 일이 있든 없든
가진 것이 많든 적든
세속에 길들여졌든 아니든

이제 우리는
진정으로
가난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참 행복의 길을 선택해서
나아가야 한다네.

영적인 기쁨만이
우리에게
영원한 행복을 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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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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