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6주간 수요일
“그분께서 잡아채시면 누가 막을 수 있으며, 누가 그분께 ‘왜 그러십니까?’ 할 수 있겠나?” (욥9,12)
하느님의 은총이
때로는
너무 버겁고 힘들어서
하느님의 무서운 진노라고
느껴지더라도
우리는 그것마저도
하느님의 계획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네.
조용히
하느님의 깊은 뜻을 헤아리다보면
우리의 나약함 속에
하느님의 비밀스런 의도가
숨겨져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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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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