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대림 제4주간 토요일

김혜선

대림 제4주간 토요일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고, 우리 발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루카1,79)


하느님의 배려로
저 높은 곳에서
큰 별이
우리를 찾아오시는 날,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서
희망을 잃고
억눌린 이들이
평화의 빛을 발견하고
먼저 일어나

그 빛을 따라
성큼성큼 걸어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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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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