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주일

김혜선

연중 제2주일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요한1,20)


하느님의 어린양께서
우리 죄의 껍질을
하나씩 벗겨내시면

영의 눈이 열려
우리가 주님의 눈에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어 주시는 지를
깨닫게 된다네.

죄를 씻은 마음에
성령께서 머무르실 때,
은총과 평화는
덤으로 따라온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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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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