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주간 수요일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마르3,1)
어디를 가든지
그곳에는
마음 한쪽이
오그라든 이가 있기 마련이라네.
그들을 바라보며
오그라든 우리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본다면
우리는
결코 완고해질 수 없으리.
미사 때마다
하느님의 사제가 내리는
축복으로
우리의 마음은 활짝 펴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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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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