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은 스테파노를 죽이는 일에 찬동하고 있었다.” (사도8,1)
바오로 사도에게도
슬픈 과거가 있었네.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이
어리석은 것인 줄도 모르고
빠져들 때가 있다네.
세월이 흐른 뒤에야
깨닫게 되는
뼈아픈 후회.
그러나 사도 바오로는
부끄러운 과거를
거슬러갔다네.
그의 남은 생은
통회의 시간을
복음의 전파의 힘으로 바꾼
십자가의 승리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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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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