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사순 제4주일
김혜선
사순 제4주일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요한1,7)
자,
실로암 못으로 가서
우리의 마음을
씻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분께로
돌아가서
성령의 세례를 받으십시오.
그리고
눈을 뜨십시오.
그대 앞에 펼쳐진 세상은
이제,
어둔 밤이 아니고
밝은 대낮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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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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