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사순 제4주간 토요일

김혜선

사순 제4주간 토요일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루카1,29)

우리도
성모님처럼
갑자기 눈앞에 닥치는
황당한 일을 두고도
차분하게 앉아서
곰곰이 생각하며
하느님의 뜻을 헤아려보는
그런 기도를 해야 하리.

마리아의 깊은 믿음과
순명의 자세가 아니면
우리는
그분의 뜻을 알 수도 없고
하느님의 섭리에 순명할  
영적인 힘도 얻지 못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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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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