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부활 제2주간 금요일
김혜선
부활 제2주간 금요일
“그래서 그들이 모았더니, 사람들이 보리 빵 다섯 개를 먹고
남긴 조각으로 열두 광주리가 가득 찼다.”(요한6,13)
돌이켜 생각해 보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네.
차고 넘쳐서
남들이
미처 챙기지 못하고
남기고 간
은총만 주워 모아도
거뜬히
열두 광주리가 넘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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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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