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부활 제4주간 화요일

김혜선

부활 제4주간 화요일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요한10,28)

스스로 떠나지 않는 한
우리는 언제나
아버지의 손 안에 있다네.

우리의 악행으로
주님의 곁을 떠나지 않는 한
아무도
아버지의 손 안에 있는
우리를 어쩌지 못한다네.

그분의 품속에서
성령으로
다스려진 이들의 머리 위에는
축복의 손이
얹어져 있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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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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