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불행하여라.” (루카6,24)

김혜선

“그러나 불행하여라.” (루카6,24)

 

 

가난한 사람들이여,

지금 우는 사람들이여,

세상에서 미움 받거나

사람의 아들 때문에

모욕과 죽음을 당하는 이들이여,

 

부유한 이들과

지금 배부른 이들과

지금 웃는 이들과

모든 사람이 좋게 말하는 이들을

부러워하지 마시길.

 

그들은 이미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다 누렸기 때문이라네.

 

우리가 누려야 할 

참 행복은

오직 하느님 나라.

 

세상에서 온갖 고난을 

끝까지 견뎌낸 자들이 받게 될

믿음의 선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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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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