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9주간 화요일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드려라.”(마르12,17)
세상의 동전에는
세상의 왕이 새겨져 있고
천국의 동전에는
천국의 왕이 새겨져 있다네.
세상의 명예를 꿈꾸는 이들은
세상의 왕께 경배하지만
천국의 진리를 꿈꾸는 이들은
천국의 왕께 경배한다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에 속해 있다면
세상의 왕을 주인으로 모실 것이고
천국에 속해 있다면
천국의 왕을 주인으로 모실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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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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