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9주간 토요일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 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마르12,43)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넣었던 것은
주님을 향한
오롯한 사랑이었네.
궁핍한 가운데에서도
그녀의 선한 마음은
한결같이
하늘을 향해 열려있었고
어리석은 부자가
그 많은 돈으로도 살 수 없었던
하늘나라를
영리한 과부는
겨우 렙톤 두 닢으로 사들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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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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