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6주간 금요일

김혜선

연중 제16주간 금요일

 

“주 너의 하느님인 나는 질투하는 하느님이다.”(탈출 20,5)

 

모세의 율법을 섬기는 이들이

하느님 말고

다른 어떤 신에게도 

경배해선 안 되는 이유는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거룩하신 

사랑의 질투가

 

하늘과

땅위와

물속에 있는 그 어떤 것에나

 

심지어는 

하늘의 천사와

태양과 달과 별들에게까지도

미치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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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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