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김혜선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이 복음은 여러분에게 다다라 여러분이 그 진리 안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듣고 깨달은 날부터, 온 세상에서 그러하듯이 여러분에게서도 열매를 맺으며 자라고 있습니다.”(콜로1,6)

 

복음의 큰 나무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제 몸을 털어내는 것은

 

진리의 씨앗을 

세상 멀리 퍼트리기 위함이라네.

 

씨앗 하나가 몸에 들어와

우리를 흔들고

근심케 하면 할수록

영혼은 쑥쑥 자라서

 

반드시 선행의 열매로

화답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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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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