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김혜선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루카10,42)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주리고 목마른 우리에게

육신의 음식도 소중하지만

 

풍성한 말씀의 식탁을

차려주시는 분의 

영적인 음식은 더 소중하다네.

 

놀랍게도 마리아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주님의 식탁으로 나아가

하늘에서 내려오신 

진리의 빵을 

받아먹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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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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