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8주일
김혜선
연중 제28주일
“나는 비천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필리 4,12)
풍요가
마냥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지 않는 것처럼
가난도
마냥 우리를
불행하게 하지는 못한다네.
풍요 속에서도
불행을 선택하는 이는
불행해질 것이고
가난 속에서도
행복을 선택하는 이는
행복해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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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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