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김혜선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로마 1,16)

 

세속에서 우쭐거리며

편안히 살고 싶은 

우리에게

 

복음은 때때로

무거운 십자가의 형상으로 

다가온다네.

 

가난한 목수의 아들이 걸어간

그 험난한 여정 앞에 서면

어느 누구도

흔들리지 않을 수는 없지만

 

복음은 분명

부끄러움이 아니라

죽음을 이겨낸 승리라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