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대림 제1주간 목요일

김혜선

대림 제1주간 목요일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휘몰아치자 무너져 버렸다.”(마태7,27)

 

 

슬픔의 비가 내리고

고난의 강물이 밀려오고

유혹의 바람이 휘몰아쳐도

끄떡없는 내면의 집은

 

주님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며

필요한 때에

필요한 열매를 맺는 이의 

마음속에 지어진다네.

 

주님을 신뢰하고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이들

한결같은 심성을 지닌 이들은

말씀이라는 

반석 위에 지어진 집의 

믿음직한 주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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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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