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 1주간 금요일
김혜선
연중 제 1주간 금요일
“군중 때문에 그분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다.”(마르 2,4)
우리를
주님께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군중은
우리의 나약함이요
악습이며
게으름이라네.
내면의 소란 중에도
우리는
언제든 벌떡 일어나
말씀이 계시는 곳으로 가서
거짓 자아라는
우리의 지붕을 벗기고
순수한 진리의 빛을
대면해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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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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