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주간 월요일
김혜선
연중 제2주간 월요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마르2,22)
새 계명으로 발효된
구원의 포도주는
깨끗하게 정화되고
인내로 다져진
순수한 영혼들 안에서
더 깊은 맛을 낸다네.
구원의 포도주는
육적인 습관을 버리고
영적인 길을 선택하는
이들 안에서
그윽한 향기와
고운 빛깔을 드러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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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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