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주간 화요일

김혜선

연중 제2주간 화요일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는 대로 보지만 주님은 마음을 본다.”(사무 16,7)

 

주님께서는

세상의 속살을 

들여다보고 계시는데

 

우리는

세상의 껍데기만 보고

판단하다가

 

가끔씩

우리를 위해

안식일을 세우신 분이

누구이신지도 몰라 뵙고

그분 앞에서

목이 뻣뻣해질 때가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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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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