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4주간 목요일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신발은 신되 옥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마르6,8)
파견된 길을 가는
제자들의 손에는
주님의 지팡이만 있으면 된다네.
빵도
여행 보따리도
돈도
아무 것도 필요 없고
신고 있는 신발과
입고 있는 옷이
전부여야 한다네.
파견된 자의 가난한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우리를 이끌고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보게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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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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